신경과학과 희귀질환 사업 나누기로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샤이어가 사업을 신경과학과 희귀질환으로 분할시킬 방침을 발표했다. 샤이어는 작년 여름부터 신경과학 사업에 대한 각종 방안을 고려한 끝에 신경과학 사업에는 추가적인 초점 및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정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사업부는 더 날카로운 경영 초점과 명확한 전략으로 자원을 주요 성장 우선순위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샤이어는 올해 각각의 사업부를 위한 제휴, 라이선스, 인수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시킬 목표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양 사업부를 각각 따로 상장시킬지, 매각할지는 앞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샤이어는 원래 애드럴(Adderall, amphetamine/ dextroamphetamine), 바이반스(Vyvanse, lisdexamfetamine) 등 ADHD 제품을 안정적인 기본으로 삼았으나 NPS, 박스앨타 등을 인수하면서 희귀질환 치료제에 점점 중점을 둔 끝에 현재는 매출의 약 70%를 희귀질환 제품으로부터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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