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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당 '알룰로스' 섭식리듬 개선효과뇌에 작용해 포만감 높여 …당뇨병 개선 GLP-1 분비도 촉진

日 연구팀 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당뇨병과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는 희소당의 일종인 '알룰로스'가 과식 등 이상 섭식리듬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치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제로칼로리 감미료'로 알려져 있는 알룰로스를 쥐에 경구 투여한 결과, 당뇨병 개선효과가 있는 장호르몬(GLP-1)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정보를 전달하는 내장감각신경을 매개로 뇌에 작용하고 포만감을 얻음으로써 섭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식 등 불규칙적인 식사는 비만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알룰로스를 경구 투여함에 따라 식사요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알룰로스가 인슐린의 작용을 높여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메커니즘도 밝혀졌다.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는 뇌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우려돼 왔으나, 경구 투여가 실현되면 부작용도 거의 없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식사의 즐거움을 유지한 채 칼로리를 억제하는 희소당은 규칙적인 식사를 가져와 비만이나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메커니즘을 규명함에 따라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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