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제제, 파스류, 연고류 등 5~30% 인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새해들어 일반의약품 공급가격이 인상된다.

10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비타민제제, 상처연고, 파스류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5%에서 30% 넘게 인상됐다.

고려은단은 비타민씨를 5%, 은단 8, 12g을 8% 임상했으며 일동제약 비판텐은 12~15% 인상됐다.

비판텐의 경우 독일 바이엘사의 원료 인상으로 인해 국내 수입되는 제품인 비판텐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

알파제약 세가톤트로키도 무려 30% 가격이 인상됐으며 지난달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7매, 40매가 5.2%식 인상됐다.

대일화학 빠삐방 모든 규격이 작년 11월부터 15% 인상됐으며 일양약품 노루모도 11월부터 10% 인상됐다.

이외에 동아제약 비겐은 기존 제품 단종 후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15% 가량 인상됐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이 인상되면 약국에 소비자들이 가격 문의로 인해 잡음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하지만 최근 4~5년동안 원가 상승으로 인해 타 제품들의 인상이 잇따르면서 과거에 비해서는 큰 잡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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