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국현 교수는 혈관석회화의 기전을 밝히고 이를 응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2016년 화이자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으로부터 정회원 후보자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지난 15년여 동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 ‘심혈관 근육질환 후생성 조절 (epigenetic regulation) 연구팀’을 이끌면서 심혈관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특히 HDAC이라는 후생성 조절자의 심장비대 및 심부전 유발에 대한 연구와 혈관기능조절 연구를 수행해 impact factor 10 이상의 우수 연구잡지에 교신저자로서 6회 이상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신호전달계를 확립하는 독보적인 연구로 국내 생물정보학 웹사이트(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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