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8일 글로벌 의료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파워 구축을 위해 새로운 HI(병원이미지통합, Hospital Identity)를 제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선병원재단은 HI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악 대전선병원 원무본부장, 김주인 원무본부장, 선승훈 의료원장, 김영임 유성선병원 간호부장, 박문기 유성선병원장, 이규은 경영총괄원장, 박노경 대전선병원장, 이철형 대전선병원 진료부장, 서기범 진료지원본부장, 임정자 대전선병원 간호국장) .

이번에 선포된 선병원 HI는 영문명 ‘Sun Medical Center'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Evolution(전진), Frontier Spirit(개척정신), Globalization(세계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Harmony(하모니), Together(함께함), Warm(따뜻함), Kindness(친절함) 등 디테일 케어를 시각화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글로벌화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선병원의 비전을 담아 새 HI를 제정하게 됐다”며, “선병원은 향후 ‘세계화’, ‘스마트 병원 구축’, ‘고통의 최소화 진료’ 등을 목표로 병원의 세계화와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병원은 1966년 ‘선정형외과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병원에 11개 전문 진료센터와 39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유성선병원 증축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암, 심 뇌혈관 중증질환 치료 특성화 센터를 비롯 모바일헬스, 빅데이터 등이 구현된 첨단 디지털시스템, 라이브 로봇 수술실 등 국제적 진료환경을 갖춘 스마트 병원이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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