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윤리연구회 최숙희 회장과 이명진 전 회장, 노현재 회원이 함께 2년 간 공동번역해 ‘의학전문직업성 교육’ 번역서를 출판했다.

의학전문직업성 교육

해당 번역서는 전문직업성 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으로 전문직업성의 인지적 기반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주제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며 학부, 졸업 후 과정 그리고 전문직업성 평생교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하도록 일반적인 원칙들을 제공한다.

실제 진료현장에서 일하는 교육자들의 현장경험을 문서화해서 제공하고 동시에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보조교재들은 부록으로 실렸다.

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전 회장은 “지금까지 전문직업성은 존경받는 롤모델이 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며 “이러한 방식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질성을 가진 사회에서 주로 이뤄져 왔던 방식으로 현재 이것은 더이상 최선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에서는 의과대학 학부 및 졸업 후 교육 프로그램에서 전문직업성을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면허 및 인증기관들도 진료를 하고 있는 의사들의 전문직업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자 시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엮은이/ Richard L. Cruess · Sylvia R. Cruess · Yvonne Steinert
옮긴이/ 최숙희 · 이명진 · 노현재
출판일: 2017년 12월 29일
정가: 32,000원
총페이지: 368페이지
판형: 180*255/ 46배판
주제별분류: 대학교재(전문서적), 사회과학(사회과학 일반, 교육)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