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외과 등 포함된 13개과 2그룹은 11일 시행…1월 25일 1차 합격자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이 5일 오전 삼육대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전문의자격시험은 전공에 따라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진 수험생중 1그룹 수험생인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학과 등 총 12개 과목의 전문의자격시험이 진행됐다.

이번 1그룹의 전문의자격시험은 총 8개 건물 45개 고시장에 시험이 실시돼 오전8시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 9시부터 시험이 시작됐다.

11일에는 2그룹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시험이 실시된다.

전문의시험은 전공과목에 따라 120분‧180분‧240분으로 나눠 치러지게 되며 이후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일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합격자들은 과목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순차적으로 2차 시험을 치루게된다.

한편, 이날 전문의자격시험 고시장 앞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인원들이 모두 3개의 부스를 설치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련하느라 고생한 전문의시험을 보러온 모든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공부한 것과 환자 보면서 했던 것들을 충분이 쏟아내서 전부 합격하기를 기원하다”고 응원의 말을 건냈다.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나오기전 시험감독을 보좌하기 위한 인원들이 비표와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전달 받는 모습.
대한의사협회에서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에게 응원 물품을 나눠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날 의협은 총 3개의 부스를 설치해 수험생들 응원에 나섰다.
이날 안과 등 몇몇 전문과목들은 버스를 대절해 한꺼번에 시험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부회장이 수험생에게 응원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회장과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고시장을 찾아가는 수험생들의 모습. 한개 층에 약 5개 정도의 고시장이 마련돼있었다.
조용히 시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들.
시험을 앞두고 각 고사장별로 시험지가 일괄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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