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병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제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지난 1994년 창립됐으며 국내 전문의, 의학자, 관련분야 종사자 약 350명을 회원으로 두고 첨단영상의학기기와 다양한 신경중재의료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신경계질환을 연구하고 증례토론회,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그리고 신경과 등 다양한 배경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지만 중추신경계 혈관 질환의 진단과 중재적 치료의 발전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러 전문 분야 의료진들의 협력으로 신경중재치료의학이 새로운 전문 학문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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