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 가치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비전 재정립 통한 지속성장 토대 마련 의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사진>이 “대한민국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병관 병원장은 3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서울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공공의료의 현장에서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무술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병관 병원장은 비전 재정립과 교육 연구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병관 병원장은 “최근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글로벌 경쟁의 격화 속에서 기존의 모습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는 병원의 외부환경과 내부 조직기능 전반에 대해 전략적으로 재검토하고 고객의 요구와 선진사례 등을 바탕으로 새 비전을 정립해 공공병원의 리더로서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교육 연구 분야에 지원을 지속해 임상 진료성과의 기초를 굳건히 하고 전사적으로 진료 및 진료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 및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질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공의료서비스 역량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 김병관 병원장이다.

김 병원장은 지난해 “서울특별시의 301 네트워크 사업 및 건강 안전망 병원 사업, 개발도상국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업은 국내∙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공공의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및 역량강화를 통해 건강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만큼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직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속직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교직원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사업 및 직무수행에 따른 동기부여체계를 재정립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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