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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변화의 시대 혁신과 도전으로 극복'2018 시무식, ‘위대한 회사 도약’ 등 한 차원 높은 성장 다짐
외부 고객 만족은 물론 내부 직원 행복한 삶도 주요 이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2018년을 맞은 제약기업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변화를 예감하고 혁신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나아가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요 제약기업 CEO들의 신년사에서 드러난 새해 경영방침의 주요 내용이다.

 

각 기업 경영진들은 올해 유난히 혁신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제약 리딩기업 유한양행의 경영슬로건은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 이다. 2위 기업 녹십자는 GC로 명칭변경해 새 출발을 선언하고 있는데 헌신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동아쏘시오 그룹도 2018년을 끊임없는 도전의 해로 정했고, 일동제약그룹은 ‘혁신과 도약’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변화의 시대에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뒤처지지 않음은 물론 시대를 앞서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풀이이다.

제약기업들은 변화의 시대에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 차원 높은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GC로 새 출발하는 녹십자는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대웅제약은 올해 당장 1조 매출 달성은 물론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 진입을 다짐했고, 보령제약기업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 원년‘을 선언했다.

제약기업 CEO들의 신년사에는 외부 고객 만족은 물론 내부 직원들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의지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유한양행, 경영슬로건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

유한양행 (대표 이정희)은 2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유한양행은 올 해의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로 정해 미래에 도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교육(敎育), 사유(思惟), 실행(實行)을 실천 지표로 삼아 인재 양성, 창의적 사고, 즉시 행동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우리는 우리 앞에 놓였던 어려운 난관들을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극복하고 회사의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1700여 임직원 모두가 투철한 애사심으로 다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신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개발’, ‘창의’ 그리고 ‘행동’ 이며, 우리 회사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남다른 창의력과 앞선 행동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GC’ 새출발 녹십자, ‘위대한 스토리 써 가자’

녹십자홀딩스가 GC로 명칭변경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GC는 2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 CI를 선포했다.

새 이름인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앞으로 GC라는 명칭은 녹십자홀딩스와 산하 가족사(자회사,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위대한 꿈을 꾸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견고하게 준비된 사고와 태도가 강조됐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신년사에서 “도전과 개척으로 일군 50년 역사는 무시할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라며 “과거의 든든한 기초 위에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끊임없는 변화와 서로 배우며 뛰어난 리더를 생산하는 역동적인 상호리더십 등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위대한 스토리를 써 내려 가자”고 말했다.

대웅제약,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 위해 총력’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8년 시무식을 통해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 경영방침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신뢰 향상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의 세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8년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후 발매와 유럽진출을 목표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은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서는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결과 제공, 복약 편의성 개선과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 등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합리적 약가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새해에는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고객과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근당, ‘성장인프라 구축 통한 경쟁력 강화’ 다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무술년 새해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종근당은 형식적인 절차를 탈피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무식을 생략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신년사를 통해 2017년 각 부문별 실적과 2018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경영목표를 ‘성장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 “제약환경의 총체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품질·조직·개인역량 등 모든 분야에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회장은 “임직원들이 자기 계발에 정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 그 인재가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종근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데 이바지 해달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그룹, ‘2018년 끝없이 도전하는 한 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임직원 모두는 시무식 자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다가올 큰 변화를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무식은 임직원간의 인사, 동아쏘시오그룹 희망 메시지 영상 시청,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메시지 영상에는 식물의 뿌리를 싸고 성장시키는 흙인 ‘북’처럼 동아라는 나무를 성장시키는 건 임직원들이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북돋우고 땀과 열정을 모아 높게 뻗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년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은 제약과 바이오 산업을 접목할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종현 사장은 이어 “정해진 상황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오늘도 내일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면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일동제약그룹, ‘고객가치 중심 혁신과 도약’

일동제약그룹은 2일,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8년 한 단계 높은 고객가치 실현과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수년간의 중장기 투자와 체질개선 노력을, 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고객가치로 실현해 내기 위해 2018년 경영지표를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으로 수립하고, ‘품질 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를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 신약 베시보 개발, 브랜드 중심의 시장점유율 확대, 성공적인 유통프로세스 전환, 그리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의 본격적인 시장개척 등 다수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회장은 이어 “2018년 경영목표는 물론, 중장기전략, 그리고 다양한 프로세스와 시스템 혁신 활동들이 보다 큰 성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실행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 소통과 실행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올해 경영방침을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 JW ; 지속적 성과’로 확정하고 중점 추진과제로 ▲수평적 소통 ▲일사불란한 실행을 제시했다.

새해 경영방침은 ‘스마트 JW’의 2단계로, 지난해 재정립한 회사만의 일하는 방식인 'JW Way'를 기반으로 ‘소통’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업적과 성과, 사회적 기여를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경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나 방법론을 발굴하더라도 실행을 통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일의 본질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이를 토대로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장기간 구축해 온 JW중외제약의 사회적 가치(CSV)를 한층 증강시키는 일에도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 원년

보령제약그룹(대표 김승호)은 2일 원남동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그룹은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았다.

김은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 라며 “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지금, 우리의 사명과 존재 이유인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라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삼진, 새해 경영 키워드 ‘고객 신뢰와 행복한 직장’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2일 ‘행복한 직원, 행복한 삼진,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고객 신뢰 확대와 행복한 직장생활을 기치로 탄탄한 성장을 이루자고 결의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정치사회적 격변기에도 흔들림 없이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고객 신뢰’와‘직원 행복’을 2018년 핵심 경영 기조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성우 사장은 또한, 꾸준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탄탄한 고객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드린다는 사명감으로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성우 사장은 “황금개띠의 해 무술년 새해에 명랑하고 강한 책임감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사회의 존경을 받는 삼진제약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일양, ‘글로벌 경쟁력 강화·조직 혁신’

일양약품은 2일 본사 강당에서 FY 48기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조직 혁신을 이루는 2018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동연 사장은 "지난 FY47기는 신약과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수익성의 뚜렷한 개선과 신약 적응증 추가 및 해외판로 다양화로 국내외 가치 및 R&D를 인정받는 회기였다“고 회고했다.

김 사장은 이어 “FY48기는 놀텍, 슈펙트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중장기 사업전략 변화와 백신산업의 글로벌 진출, 중국사업의 매출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가치와 정도 경영이 드높아 지는 해가 되기 위해 일양약품 임직원 모두가 옛 것을 뜯어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한다는 의미의 혁고정신을 계승하여 모두가 각자의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 조직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국제, ‘글로벌 헬스케어 수출마케팅 원년’ 다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남태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외부환경 악재로 판매 위축 등에 따라 많은 노력에도 불구 목표달성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하고 “2018년은 지난해 보다 더 힘든 한해가 예상되는 만큼 국제약품의 핵심가치인

도전정신과 배려를 새겨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도전해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 변화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남 사장은 2018년에도 전년과 같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하고. 2018년 경영방침으로 ▲Keep(잘되는 곳을 함께 지켜내고) ▲Eliminate(안되는 곳은 함께 제거하며) ▲Create together(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신규사업 혹은 신제품을 개발하고 잘되는 곳에 집중) 등을 제안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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