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윤덕 객원기자] 새해에는 의료계의 최대 쟁점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즉,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정간 협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를 육성하고, 신약 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정부의 보건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에는 보건의료 R&D에 총 3618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중 신규과제로 질병극복, 치매,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의료정보 등 12개 분야 44개 과제에 총 593억원이 지원되고, 줄기세포·재생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에도 105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공익적 가치 중심의 의료연구와 4차 산업혁명 보건신산업 육성 등의 연구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난해 연말 전국의사들이 장외 투쟁 등의 강한 반발을 초래한 문재인 케어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의료계와 소통으로 개선에 나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복지부와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정협의체가 꾸려졌다.

의정협의체는 의료계가 제시한 16개 대정부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협의하면서 제도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의 보건의료산업 육성 계획이 원만히 진행되어 국민의 복지 및 건강 증진과 더불어 보건의료계가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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