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성공적 실행 뒷받침 위한 끊임없는 혁신의 자세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열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승택 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다짐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2017년은 우리나라의 건강보장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건강보험의 성공사를 써내려온 주역으로서 우리의 역할에 뿌듯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는 한 해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심평원은 지난 한해 △건강보험관리시스템의 해외수출 △인천지원 설립 △종합병원·한방병원 심사의 지원이관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확충 등을 실행해왔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 사회는 공공부문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열린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심평원도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응해 요양기관, 의·약계, 시민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중심경영’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해 일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외부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 수행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조이고 시작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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