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과 25일 1차·2차 시험 개최, 접수율 87,6%…“차질 없는 시험 운영 만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오는 2018년 1월 11일(목)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을 실시한다. 1차 시험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2018년 1월 25일(목) 개최된다.

시험장소 및 일시 안내

2017년 12월 25일 마감된 응시자 접수결과는 총 대상자 3,016명 중 2,643명이 접수를 마감하여 전체 87,6%의 접수율을 보였다. 세부 부문별로는 기수련자가 2,533명의 대상자 중 2,196명이 접수하여 86.70%의 접수율을 보였고, 외국수련자가 98명 대상자 중 90명 접수로 91.84%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전공의는 290명 대상자 중 288명 접수로 99.31%의 접수율이 확인됐으며, 군전공의수련기관수련지도의가 26명 대상자 중 24명 접수로 92.31%의 접수율을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가 69명 대상자 중 45명 접수로 65.22%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1차 시험)은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전문과목별로 2곳의 장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시험지 시험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전문과목별로 같은 장소에서 시행된다.

2017년 시행된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까지 배출된 총 전문의 수는 3,180명으로, 이는 경과조치를 통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 470명이 포함된 숫자이다. 기수련자들은 2018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부터 2022년 시험까지 총 다섯 번의 응시기회를 갖는다.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들의 접수율에서 전문의시험 경과조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열의를 느낀다. 기수련자나 해외수련자들 모두 현 전공의들과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가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원활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제 출제에서 시험장 운영, 채점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문의 수련 경력 및 자격 검증 위원장인 이종호 치협 부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의 정착화에 많은 배려를 해주신 보건복지부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차질 없는 시험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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