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얀센은 1월 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제니 정(Jenny Zheng) 신임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제약업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2002년 중국 시안 얀센에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한 후, 2013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를 리드하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일궈냈고, 이후 항암제 및 면역사업부를 총괄하며 중국 시안 얀센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사업적 통찰력을 보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만얀센 사장을 맡아 뛰어난 팀 워크를 바탕으로 에이즈 치료제인 컴플레라와 전립선암 치료제인 자이티가의 성공적인 출시 등을 이끌어 대만 얀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사로 만든 바 있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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