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지난 27일 오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8차 병원 CEO포럼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언 가천대 길병원 뇌신경센터 소장이 연자로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임상 적용 사례와 신약개발 추진 현황, 그리고 미래 의료분야에서의 활용 전망 등에 대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소장은 특히 길병원을 비롯한 국내 6개 병원에서 인공지능 왓슨을 도입해 암 진료에 이용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진료 분야에서의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다학제 진료시스템에 대한 별도 수가 인정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진행된 서울시병원회 송년회에서는 유태전, 허춘웅, 박상근 명예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 병원장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식 회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병원계 발전을 위한 담소를 나누면서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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