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기반 신산업 육성·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구축 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018년에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사진)은 1일 신년사에서 “진흥원은 국민보건 향상 전략개발을 위하여 전략적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 라이프케어산업의 활성화,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끌 거버넌스를 만들고 정책추진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 보건산업 전략을 마련하겠다”면서 “빅데이터‧AI를 이용한 신약개발 기술 향상, 산업단지‧메디클러스터의 통합 관리 방안 마련 등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R&D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단 체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일부는 코디네이팅센터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혁신센터도 신설된다. 이 원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외부 사업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에 대한 혁신도 다짐했다. 이 원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면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열린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 없는 사업, 부실한 사업집행 관리, 관행적 일처리 등을 예방해 성과를 거두는 사업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