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안전평가원, 내 몸 안 장내미생물 안내서도 발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마약류 확산 방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약류과학정보지(SIDA) 제14호’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지는 국내 마약류 연구자 등에게 최근 정책‧연구동향과 올해 지정된 임시마약류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지엔 ▲마약류 취급 의무보고 제도 ▲모발을 이용한 마약 검사 중 국내 합성대마 남용현황 ▲침자극을 통한 코카인 중독 재발 억제 작용 ▲마약류 검사 방법 ▲`17년 지정된 임시마약류 약리작용 및 각국 규제 현황 등이 담겼다.

안전평가원은 이와함께 국민이 건강한 식의약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내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건강을 좌우하는 내 몸 안의 장내미생물 안내서’를 발간했다.

▲현대질병과 장내미생물 상관관계 ▲장내 미생물의 이해 ▲장내미생물숲 생태계의 다양성 ▲장건강에 주의해야 할 식‧의약품 ▲장내미생물숲 보호전략 ▲분변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오타 생균제제 개발 ▲장내미생물 질의‧응답 등이 기술됐다,

장내미생물숲(gut microbiota)이란 미생물총(gut flora)과 유사어로서 숙주와 상관관계를 내포하며 숙주 부위(장내, 질내, 피부 등)에 상주하는 미생물 전체를 연결해 장내에 상주하는 미생물 군락의 총칭(micorbiota)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의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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