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본부서 29일부터 업무파악 실시…내년 1월 2일 취임식 잠정 확정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이사장에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용익 의원

보건복지부는 성상철 이사장 퇴임이후 공석으로 있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김용익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11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김 신임이사장은 29일 강원도 원주 본부를 방문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취임식은 내년 1월 2일로 잠정 확정된 상태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제19대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김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고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연구원장으로 ‘문재인 케어’를 설계하는 등 대선 공약을 다듬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