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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유망 의료기社 ‘접근성 개선’ 특징게놈, 생체전자공학, 인공지능 기술 등 두각

피어스메드텍

알루리언의 위풍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두각을 보인 15대 의료기 업체 중 게놈, 생체전자공학, 인공지능 기술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개선시킨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피어스메드텍이 밝혔다.

 대표적으로 알루리언 테크놀로지스의 체중감량 위풍선은 캡슐형으로 내시경 없이 단순 외래 시술을 통해 삼킬 수 있고 위에서 부풀려져 치료 기간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신체를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더욱 많은 의사들이 시술할 수 있으며 경쟁 제품에 비해 30~50% 저렴하고 이미 유럽과 중동에서 출시됐다. 아울러 리본고의 클라우드 당뇨 관리 프로그램은 첨단기기가 아닌 대부분의 환자가 쓰는 보통의 혈당검사지로도 자동으로 측정 결과를 클라우드에 보내주고 환자가 앱 등 온라인으로 정보를 보고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리본고 미터

 

 또한 애널리틱스 포 라이프도 관상동맥질환을 방사성 조영제나 스트레스 검사 없이 AI와 수학적 모델링만으로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코비스타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심장에서 방출되는 6개 신호에 대해 수학적 모델링으로 수백만의 데이터 포인트를 3분 만에 측정해 클라우드로 전송시키면 소프트웨어가 분석해 심장의 3차원적 그림과 함께 허혈 부위를 알려 준다. 그리고 케임브리지 메디컬 로보틱스는 최소침습 로봇 수술 확대를 위해 비싼 전체 시스템을 파는 것이 아니라 모듈적 이동식 로봇 팔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비스타 플랫폼

 이와 함께 신경조절 치료를 개선시킨 회사도 두 곳 선정됐다. 액소닉스 모듈레이션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 이식 SNM 기기는 원격으로 전류를 자동 조절할 수 있고 경쟁 기기에 비해 크기가 60% 더 작으며 배터리 수명은 3배로 2주마다 1시간 무선 경피 충전하면 체내에서 15년까지 지속 가능하다. 이는 이미 유럽과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았다. 살루다 메디컬의 이보크도 피드백을 통한 자동 신경 조절 기술로 허리 및 다리의 만성 통증을 개인맞춤적으로 정밀하게 완화시켜 주며 GSK와 메드트로닉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케임브리지 메디컬 로보틱스의 모듈러 로봇 팔

 더불어 채혈법을 개선시킨 업체도 두 곳 있었다. 세븐스 센스 바이오시스템스의 무통 채혈 TAP 기기는 상완부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30개의 마이크로바늘을 통해 기기 내로 피가 빨려 들어와 항응고 상태로 보관되며 미국에서 HbA1c 검사용으로 허가됐다. 또한 작년에 FDA 승인을 받은 벨라노 배스큘러의 피보는 바늘로 찌를 필요 없이 말초 정맥주사선에 부착해 채혈이 가능하며 최근엔 보다 신제품이 미국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AI 업체들 가운데 메디매치는 CT 촬영을 클라우드로 보내면 소프트웨어가 딥러닝, 환자 데이터, 임상적 통찰을 통해 뇌졸중이 출혈성인지 허혈성인지와 출혈 부위를 알려 응급 치료 결정을 도우며 삼성, IBM 왓슨, GE와 제휴도 체결됐다. 또 AI 약물 발굴 업체 리커션 파마슈티컬스는 2025년까지 100개의 치료제를 발견할 목표로 사노피, 다케다와 제휴 관계다. 엔도트로닉스 역시 심부전에 대해 클라우드 기반 환자 질환 관리 시스템과 이식 폐동맥압 센서를 통해 병원 밖에서도 효율적으로 선제적 관리할 수 있도록 치료를 데이터 주도적 접근으로 변환시키고 있다.

 혈액 암 검사 업체도 두 곳 들었는데 프리놈은 혈액으로 조기에 정확하게 암을 검사 개발하기 위해 종양 자체로부터 오는 특징이 아니라 항암 면역반응으로 인한 유전 물질의 패턴에 초점을 둔 차별성을 지녔다. 아울러 가던트 헬스 혈액에서 73종의 암 유전자를 검사하는 액상 생검 가던트360 분석을 판매 중인데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 겍코 바이오메디컬도 유럽에서 혈관수술 봉합 실런트인 세탈룸을 출시했다. 이는 유연하고 생체적합하며 생흡수되는 폴리머로 액상 도포 후 빛을 가하면 응고된다. 원래 최고혁신책임자가 심장기형아를 위해 만들었는데 스타트업 관리 업체가 주목해 개발된 사례이다. 이 기술은 앞으로도 보다 널리 적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겍코는 조직 재건 업체로 부상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 카디오포커스도 카테터 절제 치료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 절반이 받는 재치료를 받는 가운데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제품으로 최초의 레이저 풍선 시스템인 하트라이트 내시경 절제 시스템이 작년 미국에서 승인 받았다. 이는 치료 동안 의사가 직접 폐정맥을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폐정맥고립(PVI) 시술을 단순화시키며 더욱 최근엔 이를 개선시킨 신제품 하트라이트 익스칼리버가 유럽 허가를 받았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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