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원광대·예수병원 안전점검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도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한 결과 3개 병원 모두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이들 3개병원들은 기자재나 시설 등은 모두 기준이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할 신생아를 다루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근무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점검은 도 역학조사관과 전주시·익산시 의약업무 담당자로 안전점검팀을 구성하여 21일부터 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22일에는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14개시·군 감염병관리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내용은 인큐베이터 안전관리, 공기오염 및 감염위험으로부터 환아 보호를 위한 감염관리수칙 준수 여부, 신생아 의약품 투여시 5Rights 철저 준수여부, 중환자실 시설규격 및 전담인력 규정 준수 등으로 도내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3개병원(전북대, 원광대, 예수) 모두 특이사항이 없었다.

전북도 신생아중환자실은 전북대병원 = 1병실 25병상(격리병상 3개 포함), 원광대병원 = 1병실 20병상(격리병상 2개 포함), 예수병원 = 1병실 12병상(격리병상 1개 포함) 등 3개소 57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만혼과 노산의 증가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집중치료가 필요한 미숙아·저체중아가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중환자실의 철저한 감염관리는 물론 면역이 취약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기관은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을 유지해야하며 환자를 대할 때는 가족의 마음으로 매순간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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