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7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 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건양대병원 등 3개 병원을 새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로 선정, 발표했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긴밀히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산ㆍ학ㆍ연ㆍ병ㆍ지자체 협력을 통해 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령친화형 중ㆍ저기술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을 개발하는 것을 사업주제로 했다.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45억 원과 대응자금 10억 원(병원 5억 원, 양산시 4억 원, 경상남도 1억 원) 등 총 55억 원이 책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지원센터는 앞으로 부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남도, 양산시, 산업계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지원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중개 임상시험 지원센터 선정은 병원 발전과 더불어 동남권 의료산업 활성화의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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