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와 5년간 태아산전검사 및 신생아선별검사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염기서열분석 검사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유전자 진단 상품을 개발‧공급하는 (주)바이오지노코리아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지노코리아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베트남 국가 내 시행하고 있는 태아산전검사 및 신생아선별검사의 확대 및 질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지노코리아는 최근 베트남 정부와 태아산전검사 및 신생아선별검사의 확대 및 질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업초기인 내년 인력 교육, 기술 이전 및 설비 투자는 물론 베트남 6개 정부병원 내에 전문센터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6개 병원은 하노이, 응에안, 다낭, 후에, 껀터, 호치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정부에서는 신생아선별검사의 경우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성해 전국민상대의 검진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베트남의 출산율은 연 150만명 정도로 국내 출생아의 4배이상 해당해 약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바이오지노코리아는 “보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내외 각계 학회 및 해당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해당국가의 정부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오지노코리아는 국내 거점지역 산부인과병원전문의들이 투자해 만든 유전자 검사관련회사로 일반수탁검사를 기본으로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향후 R&D투자를 확대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전자관련 검사 및 진단 그리고 치료영역에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산학협동 등의 형식으로 연계해 전문인력 투입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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