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회원 제약사를 향해서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는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를 요청했다.
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임을 강조한 2017년은 제약산업이 사회 안전망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임을 확인한 한 해였다”고 강조하고 역대 최고치의 의약품 수출과, 신약 등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 지속적인 고용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신산업 육성지원 대상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선정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원 회장은 이어 “2018년에도 우리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의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8년은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정부의 지원책이 제약산업 육성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회원 제약사엔 “그간 축적한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