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와 상용화 계약 조인식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진양제약(대표최재준)은 바이로메드와 다래복합추출물(PG102P)의 국내 상용화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이사(왼쪽)과 바이로메드 김용수 대표이사가 양사간 조인식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자체 원천 기술에 기반한 유전자치료제로 미국에서 바이오신약 임상시험을 실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2일 서울 서초동 진양제약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투석환자의 소양증 개선용 제품으로 다래복합추출물(PG102P)의 국내 상용화 계약에 합의했다.이날 조인식에는 바이로메드 김용수 대표이사, 손미원 연구소장과 진양제약 최재준 사장, 임종구 부사장, 차봉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19년 관련 제품의 상용화 및 본격 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로메드의 연구개발 능력과 진양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거대 제품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준 사장은 “이번 다래복합추출물 상용화 계약을 초석으로 천연물신약 개발 및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하고, “바이로메드와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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