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정혜선 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가 최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장에서 개최된 대한건설보건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혜선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 현장은 작업장소, 작업공정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학술연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보건학회가 의학, 간호학, 위생학, 인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실무자가 함께 하면서 다학제적인 학문 분야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모델이 돼 건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오는 2018년 1월 10일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 2회 학술대회와 연 2회 학회지 발간 등을 추진해 건설보건 분야의 학문적 기술 개방을 이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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