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발령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행정고문으로 위촉됐다.

현재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소속인 윤택림 교수는 20일 한국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았다.

국제적인 의료 전문가로 알려진 윤택림 교수는 그동안 많은 외국의사들의 의료교육에 앞장서왔으며, 국제적인 의료봉사에도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는 여러차례 방문해 무료진료와 함께 교육목적의 수술(Live Surgery)도 다수 진행하여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에서는 그 공로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윤택림 교수의 위촉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강한 의료개혁 의지에서 비롯됐으며, 우즈베키스탄서 외국인 행정고문으로는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다.

윤택림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을 하여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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