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컴퓨터 신약개발기술 활용해 저분자화합물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미국 슈뢰딩거(Schrodinger)와 여러 신약표적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슈뢰딩거는 독자적인 컴퓨터 신약개발기술을 활용해 오노약품이 제시하는 신약표적에 대한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기로 했다. 오노약품은 슈뢰딩거에 대해 제휴기간 중 연구자금 및 연구진행에 따른 성공사례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슈뢰딩거는 재료과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제약회사 및 생명공학회사의 연구자에 대해 신약개발의 효율화를 가속·최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분자시뮬레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그리고 주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기업이다.

오노약품은 슈뢰딩거의 컴퓨터 신약개발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 의약품의 라인업이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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