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양명식 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사가 ‘2017년도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방사선치료기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양명식 방사선사는 ‘전자포탈영상장치(EPID)와 GafChromic EBT3 film을 이용한 다엽콜리메이터 정도관리 시 갠트리 각도에 따른 엽의 위치 정확성 비교 평가’ 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방사선치료기기의 품질관리 절차인 다엽콜리메이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해 중력효과에 의한 오차를 확인함으로써, 방사선치료기기의 정확하고 정밀한 작동의 검증에 대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명식 방사선사는 “앞으로 고정밀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방사선치료가 이 논문에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활용된다면 더욱 적합하고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 질 것”과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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