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배리언트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 소스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구글이 최근 게놈을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툴 딥배리언트(DeepVariant)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구글의 브레인팀과 알파벳의 생명공학 자회사 베릴리가 함께 개발한 딥배리언트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각 개인의 게놈 시퀀싱 데이터로부터 더욱 정확한 그림을 잡아내기 위한 최신 AI 기술로서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자동적으로 작은 삽입 및 삭제 등의 변이를 밝혀낼 수 있다.

그동안에는 시퀀싱 과정 동안 무작위로 일어나는 에러로 인해 작은 변이의 구분 어려웠다. 그러나 딥배리언트는 딥러닝 시스템에 수백만건의 게놈 데이터 등을 읽히고 진짜 게놈과 시험 데이터의 구분도 학습시켜 시퀀싱 데이터 고도의 정확도로 읽을 수 있다.

즉, 기존에도 몇몇 해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단순한 기계학습 및 통계적 접근 방식으로 판독 에러를 배제하기 어려웠던데 비해, 딥배리언트는 데이터만으로도 각 시퀀싱 장비의 에러 처리를 학습하고 교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는 작년에 정확한 유전자 시퀀싱 촉진을 위한 FDA의 프리시전FDA 트루스 챌린지에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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