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1위와 2위 모두 차지 – 전라남도대표팀 주축으로 2년 연속 우승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재난의료종합훈련대회에서 종합 우승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소방,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의료기관-보건소-소방이 팀을 이루어 재난 상황을 가상하는 여러 종류의 재난에 대응하는 도상훈련, 신속한 현장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재난의료 골든벨 퀴즈의 3개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전라남도대표팀의 주축이 되어 전남동부권 보건소(순천시, 여수시, 보성군)와 순천시소방서가 함께 11명으로 팀을 이루어 출전해 재난 골든벨 퀴즈에서 개인전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고, 도상훈련과 텐트 설치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하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해에 목포한국병원과 전라남도대표팀을 이루어 공동우승을 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하여 2년 연속 우승을 만들어내 그 결과가 더욱 값지다.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철 센터장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 운영 및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준비된 재난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훈련을 통해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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