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 불필요한 오해 불식…선거운동에 집중 할 예정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선거 최혁용 후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제 43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혁용 후보(기호 2번)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책자문관을 자진사퇴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최혁용 후보는 지난 6일 복지부장관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에 위촉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혔고, 최 후보는 정책자문관 위촉이 한의사협회장 선거와 무관하지만 공직선거운동기간동안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는 것.

최 후보는 "정책자문관 위촉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 논의된 사항으로 선거와는 무관하지만 공교롭게도 공식선거운동기간에 위촉 결정이 나 이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인맥과 정부 네트워크는 그 누구보다 탄탄하다“며 ”회장에 당선돼 한의계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사협회 제 43대 회장 선거는 전 회원 직접투표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우편투표를 시작(인터넷 투표는 12월 28일부터 개시)으로 2018년 1월 2일까지 실시된 후 다음날인 1월 3일 당선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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