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 기념…'농식품 찬들마루(청량리역사)' 특판 행사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홍성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 '농식품 찬들마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기념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

평창올림픽 개최 기념 청량리역 특판행사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농식품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기업이며, 올 현재 38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아,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강원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청량리역 경강선 개통과 함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전용판매관 '농식품 찬들마루' 특판행사로 기획됐다.

'농식품 찬들마루'의 판매 우수기업과 신제품들이 시중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청량리역사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농공상 우수기업 최대 규모 참가로 32개 업체가 참가해 레몬머틀차, 즉석비빔밥, 국산장류, 우리밀 국수, 유기농 쌀과자, 고구마 가공품 등 국내산 엄선된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옻음료, 황칠제품, 상황버섯, 울금, 산지직송 수산물 제품 등과 같은 특화된 제품들은 지역 주민들과 청량리역 쇼핑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제고와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전용판매장(농식품 찬들마루) 개설지원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바이어와 1대 1 상담회 개최, TV홈쇼핑 입점 지원,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청량리역 특판 행사를 통해 농공상 우수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역사 이용객에게 각 지역의 다양한 국산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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