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전격적으로 심사위 참석해 공정심사 당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립정신병원 및 시립제1요양병원 수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암의료재단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병원의 책임운영 의지 및 역량, 인권보호, 의료공공성, 의료의 질 향상, 경영투명성 및 재정능력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신청을 한 3개 기관 중 1개 기관은 신청 명의기관과 법인을 설립하고자 하는 주체가 불일치함이 심사과정에서 확인되어 부적격 처리되고 나머지 두 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특히 윤장현 시장은 13일 통상 실무적으로 진행되는 심사위원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하여 심사위원과 공모신청 기관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심사위원들께서 150만 시민을 대신하여 시립병원이 추구하는 공공성, 인권보호,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합한 운영 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해 달라” 고 특별히 당부했다.

우암의료재단은 현재 운영 법인과의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위․수탁 협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수탁자 운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며, 위탁기간은 협약일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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