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식육식당, 해남성내식당, 김가원, 돌담, 매월흑염소가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만한 깊고 독특한 맛을 갖추고 예전 명성을 찾을 ‘광주게미맛집’ 5개소가 탄생했다.

‘광주게미맛집’은 그동안의 외식산업 육성을 위한 맛집 선정과는 달리 탁월한 맛의 고향인 광주를 재부각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게미맛집 발굴을 위해 맛 칼럼니스트 등 9명으로 구성된 음식 관련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명칭과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미맛집을 공개모집했다.

78개소가 접수해 1차 심사에서 메뉴 독특성 및 경쟁력 등의 평가를 거쳐 22개소로 압축됐으며 2차 심사에서는 암행 맛 테스트와 사업전략 등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소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소는 명화식육식당(오선동), 해남성내식당(백운동), 김가원(쌍촌동), 돌담(금곡동), 매월흑염소가든(매월동) 등이다.

박진옥 식품안전과장은 “광주 게미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이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맛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음식 컨설팅과 홍보를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의료계에서도 “예전에는 외부 손님들이 광주 음식을 맛보고 칭찬 일색이었으나 최근에는 서울 등의 음식과 별로 차이가 나지않아 실망을 하곤 한다”며 “이번 게미맛집으로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았으면 한다”고 바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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