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레늄 보유 차세대 중분자 신약개발기술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과 캐나다 사이클레늄 파마(Cyclenium Pharma)가 신약개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오노는 사이클레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중분자 신약개발기술인 CMRT 및 QUEST Library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할 목적으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에 따라 오노는 사이클레늄으로부터 제공받은 중분자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오노가 선정한 여러 신약표적에 대해 스크리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이클레늄은 스크리닝으로부터 얻은 히트화합물과 CMRT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후보화합물 개발을 위한 화합물디자인 및 화학합성을 담당하기로 했다.

오노는 합성된 화합물의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여기에서 얻은 의약품후보화합물을 전세계에서 개발·제품화하는 권리를 얻게 된다. 그 대가로 오노는 사이클레늄에 대해 계약일시금 및 연구개발의 진척에 따른 성공사례금, 출시 후에는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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