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민 장학금’ 수여식 및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 창단식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베트남 호치민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은 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 창단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가운데)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Ta Minh Tam 부음악원장(오른쪽), 강덕영 이사장의 부인 박경혜 여사(왼쪽)가 베트남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강덕영 이사장과 부인 박경혜 여사,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홍성우 부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의 빈(Mr. Ngo Duc Vinh) 회장, 호치민 국립음악원 탐(Mr. Ta Minh Tam) 부원장,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 똔득탕 약대,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봉미(지휘),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현악단, Nhật Quang(바리톤)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다. 무대는 친숙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클래식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로 채워졌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첫 무대였던 이날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Elijah Rock’, ‘Look at the World’ 등의 곡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영양제 ‘홈타민’이 20년 넘게 베트남에서 사랑 받아 왔듯,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속적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불교가 국민 종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오늘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홈타민 장학금은 하노이 의대·약대생 3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70여 명 등 총 160여 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 9천만 동(한화 약 2400백만 원)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