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동안 엄마의 사랑 실천 – 핑크레이디 이름으로 봉사 시작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은 12일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핑크레이디 창립 47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 핑크레이디 단체촬영

기념예배는 조태순 회장의 “미약하지만 정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봉사 대원의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는 기도에 이어 병동에서 찬양으로 봉사하는 찬양부의 ‘내 영혼에 햇빛 비추니‘ 찬양이 있었다.

이어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부안 산월교회 류병택 목사는 ‘열매 맺는 가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병원의 아름다운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오늘도 소금과 같은 봉사와 예수의 마음을 닮은 뜨거운 사랑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자”고 강조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는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닮은 핑크색 가운을 입은 전주시 각 교회 여성 110명은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 봉사활동 분야인 가제부, 안내부, 외래진료 안내부, 찬양부, 이미용부 등 12곳에서 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예수병원 기독여성봉사회는 1970년에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과 윌슨 선교사의 부인인 낸시 여사에 의해 핑크레이디(Pink Lady)라는 이름으로 봉사를 시작해 현재 기독교 교파를 초월한 수많은 봉사자들이 4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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