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병원 러시아 병원과 MOU - 에이전시 비즈니스 미팅 성황리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광주의료관광의료기관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메디웰광주를 알렸다.

광주 의료기관과 러시아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미팅

CIS국가 대상 의료관광 마케팅 시장 확대와 의료분야 협력교류를 위한 이번 방문은 한인회장 미팅을 시작으로 연해주 등으로 강제 이주 당했던 고려인 3세 등에 대한 나눔의료와 함께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했다.

러시아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동향 파악 및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고 특히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은 러시아 병원과 MOU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관광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병원간 교류협정 및 나눔의료 등 교류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 시엘병원 현지 협력병원을 방문하여 시엘병원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블라디보스토크 AZIMUT 호텔에서 15개의 현지 에이전트 및 의료기관 등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의료관광설명회 및 광주 의료기관과 러시아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광주의 대표 기술인 One-Visit 치과프로그램, 암치료 등 다양한 광주의료관광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진행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연해주, 사할린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지속적으로 설명회 및 팸투어를 진행하여 메디웰광주의 인지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2018년에는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광주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연수 끝난 후엔 귀국한 해외 의료진을 통한 의료기관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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