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자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이하 로수메가, 사진)’의 임상3상 결과가 지난 6일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논문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자로, 총 34개 임상기관에서 2년여간 진행된 3상 임상시험(ROMANTIC STUDY)의 결과로서 이 임상을 통해 로수메가의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3상은 로수바스타틴을 4주 이상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로수메가와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의 지질수치 변화율을 비교 관찰한 것으로, 로수메가 투여군은 Non HDL-C가 약 11% 감소한 반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2% 감소에 그쳐 로수메가가 지질 수치 개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중성지방도 로수메가 투여군은 약 26%,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11% 감소, 로수메가가 Non-HDL-C뿐만 아니라 중성지방도 우월하게 감소시켰다.

로수메가는 건일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로, 지난 11월 1일 발매 이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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