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환자의 진료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11일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하고 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서비스 병동은 병원동 8층 독립된 공간에 5인실 4개, 2인실 1개 등 총 22개 병상으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21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의 안전과 조기 회복을 돕는다.

김동원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드는 것은 물론 특히 메르스 등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큰 요즘, 국가 의료기관으로서 꼭 시행해야 할 서비스라 생각해 도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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