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바이오 산업과 의료’ 주제 조명---창립 총회 갖고 공식 출범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바이오스파인학회(준비위원장 조용은, 연세의대)가 오는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제 1회 대한바이오스파인학회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로 기존 각 분야의 영역이 무너지며 융복합의 새로운 개념이 과거에 진행돼 온 사고와 의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선도적 적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 산업과 의료’를 주제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산업 플랫폼 △척추의료와 바이오 산업의 융합 △빅데이터 이용 척추분야 연구 현황 및 발전 전략 등이 다뤄지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스파인 학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미래의 기술 연구 융합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적용한 신개념 의료기기 △의료 로봇의 현황 및 미래 등이 진행된다.

조용은 준비위원장은 “빠른 변화에 선도적으로 적응하고 앞으로의 의과학 분야를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정립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만성, 퇴행성 척추질환이 더욱 증가하게 되고 앞으로 척추건강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척추 및 척수의 재생과 신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와 관련해 모든 기초·임상 분야에서의 연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의료 산업과 연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관련 의료 산업분야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스파인학회는 척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수술과 진료를 통한 임상 경험과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업적, IT 기술에 근거한 관련 산업계의 경쟁력이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함께 더욱 시너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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