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마스 톰프킨 박사 초청, ‘MGB Axis 15년 연구성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유산균 의약품 라시도필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개발사 라레만드社 연구소장 토마스 톰프킨 박사를 초청, 전국 투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라시도필 어게인 심포지엄에서 토마스 톰프킨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장내미생물과 유산균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생물총-장-뇌 축(MGB Axis)의 15년간의 연구성과’를 주제로 전국을 돌며 국내 유명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신경과, 정신의학과, 가정의학과의 저명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내 미생물 변화를 통한 우울, 불안의 개선은 최근 의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참석자들은 라레만드社의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15년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유산균 의약품 라시도필 복용을 통해 각종 소화기질환의 증상 개선은 물론,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증상의 개선이 임상적으로 증명됨을 확인했다.

투어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한국팜비오는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를 좌장으로 유산균 제제 ‘라시도필(Lacidofil®)’ 한국 발매 10주년 기념 ‘라시도필 어게인(Lacidofil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토마스 톰프킨(Thomas Tompkins)박사는 ‘장내 세균총의 내성유전자와 항생제 연관 설사에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했다.

톰킨스 박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적절한 양의 프로바이오틱스(라시도필)의 복용은 항생제 연관 설사 기간을 최대 24시간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환자가 겪는 설사 증상을 약제를 통해서 가정에서도 관리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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