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0001' 중증 하지허혈 대상…재생의료 등 제품으로 신청

다나베미쓰비시 美·日 독점 판권 보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안제스는 HGF(간세포증식인자) 유전자치료제 'AMG0001'에 대해 중증 하지허혈 적응증으로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제스는 중증 하지허혈을 대상으로 의사주도 임상시험을 추진해온 결과, 승인신청이 가능한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준비가 되는대로 후생노동성에 재생의료 등 제품으로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안제스에 따르면 중증 하지허혈을 포함한 말초성 혈관질환을 대상으로 한 HGF 유전자치료제에 대해서는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이 미국과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인되면 다나베미쓰비시가 판매하게 된다.

중증 하지허혈에 대해서는 외과적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법이 확립돼 있지 않다. AMG0001은 HGF 유전자를 조합한 유전자치료제로, HGF 단백질의 혈관신생작용에 따라 동통과 허혈성 궤양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