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시공공약국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한길 대구시약사회장)가 최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심야약국과 약국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영남대학교 이인향 약학대학 교수는 ‘대구시 심야약국․365약국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에 운영 중인 심야약국․365약국의 현황과 심야365약국의 필요성 및 확대 이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이한길 위원장 또한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심야약국과 365약국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데 기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심야약국과 365약국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약사회는 대구시의 지원으로 지난 2013년 8월부터 심야약국 1개소와 365약국 7개소를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심야약국 1개소와 365약국 9개소로 확대해 4년째 운영 중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백윤자 대구시 보건과장은 “내년도에 365약국 2개소를 추가 지정․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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