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암병원 3층 회의실에서 ‘약물 전달 개선 물질 및 재생의학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 ㈜오스힐, 차병원그룹 자회사 ㈜차메디텍과 ㈜차바이오에프앤씨 그리고 ㈜카이언바이오텍 총 6개 기관들이 모여 맺은 것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R&D 투자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단독 출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내부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화 플랫폼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자본, 기교를 합해 융합·상생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치료 기술 발전과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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