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영 계획...8일 세미나 열어 한국 메디컬ICT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카자흐스탄에 이어 몽골에도 거점센터를 설치한다.

몽골 국립 군인 경찰 공무원병원과 업무협약 장면

고신대복음병원은 7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 의료ICT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ICT 융복합 의료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수출지원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고신대복음병원은 내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메디컬 ICT 거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ICT 의료융복합 사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역 의료기기회사 제이어스(주)ㆍ치과 전문병원 라인업치과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의료수출 에이전시 및 홈페이지ㆍ앱 개발 전문 IT업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8일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국립 군인 경찰 공무원병원, 울란바토르 시 구립병원, ITㆍ의료컨설팅대행사, VAID Mongolia LLC 등 몽골 의료에 ICT 도입을 원하는 현지 의료기관과 ICT 업체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과 인 시스템, 라인업치과그룹, 제이어스 등이 '해외 수출형 메디컬ICT 모형',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의료 ICT융합 마케팅', 'ICT교육시스템을 통한 메디컬 연수', '보행분석 및 만성병관리 ICT융합의료기기'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고신대복음병원은 현지 기관과 한국 메디컬 ICT의 몽골 수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메디컬 ICT 거점센터 개소에 따른 내용도 협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