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통제실, 격납고 등 주요 시설 갖춰 헬기 안전 운항·관리 기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북도내 응급환자 치료·이송을 담당하는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이 준공됐다.

전북 닥터헬기 이착륙장 조감도

전북도는 6일 원광대학교 동문주차장 일원에서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광수·조배숙 국회의원,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이착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은 도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16억 8천만원을 들여 2016년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11월 사용승인을 마쳤다.

이착륙장에는 운항통제실을 비롯해 격납고, 이착륙장, 부품창고, 항공의료팀 대기 장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헬기의 신속한 출동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응급환자 치료·이송 전용 헬기로 전라북도는 2016년 6월 운항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300회 가까이 출동하여 귀한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격납고 등 이착륙장 마련으로 닥터헬기를 보다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출동요청 시 보다 안전하게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우리 도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