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상북도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사업 활성화로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심사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11월 29일 포항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각 분야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 된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으로는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위원으로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와 약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검사, 경북지방검찰청 마약수사대장 등 6명을 위촉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마약류관리 업무 및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에 대한 현황보고와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유통경로 차단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및 판별검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되며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간담회에서 변영우 위원장은 “마약류중독은 범죄이기 이전에 치료해야 할 질병이므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애써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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