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김철수)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오는 7일과 8일 양일 간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의사’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복무완료 후 수련의, 봉직의, 개원의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해 △개원 환경과 개원 준비 과정 △공중보건의 때 알아둬야 할 세무 △봉직의사 구직 시 유의할 점 △공중보건의사 때부터 시작하는 재무관리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통계 등의 주제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급변하는 사회만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발을 맞추기 위해 △의료인과 비의료인의 온도차를 해소하는 글쓰기 △의사들의 할 수 있는 진료 외 활동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공협 최초로 ‘근골격계 초음파워크샵’이 서울성모병원 본관 609호 회의실에서 열리는데 신청 시작 한시간만에 300여 명의 정원이 마감돼 공보의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김철수 회장은 “2017년 대공협 연수강좌는 앞으로 여러 형태로 근무해야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공보의들을 위한 최적화된 연수강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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