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발, 다발경화증 환자에게도 효과적

메디시스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특수 제약사 메디시스 헬스가 암 환자용 크림 리콘발 2종을 출시했다. 리콘발은 EGFR 억제제 및 화학요법제 관련 피부 독성 예방 및 관리 제품으로서 암 환자를 중증 피부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크림이다.

메디시스에 따르면 암 환자의 80%는 타깃 암 치료로 인해 피부 부작용에 직면했고 그 중 5~20%는 중증으로서 치료 감소 및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피부 부작용은 항암 치료 8~10일 뒤에 일어나는데 리콘발 K1 크림을 예방적으로 사용하면 그 중증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리콘발 B6 크림은 화학요법으로 인한 손발의 발진 및 발적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 아울러 이는 베타-인터페론 등 주사제로 인해 국소적 부작용을 겪는 다발경화증 환자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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